백종민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을 즐기며 환하게 웃고 있다.
티움2.0을 통해 SK텔레콤은 자동차, 패션 등, 쇼핑 등 여러 산업과 SK텔레콤의 통신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였다.스마트폰과 손만 대면 벽이 다양한 스크린으로 바뀌고 이메일을 보내거나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주가도 보여준다. 탁자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옆 사람에게 영화를 보내주고 사진 찍어 바로 터치만 하면 프린트한 사진이 척척 나온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자동차도 척척 조종한다.자신의 몸을 스캔하고 아바타를 만들어 원하는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도 있고 아바타를 패션쇼장에 데뷔시킬 수도 있다. 2D화면도 3D 입체 영상으로 변한다.과거 이 전시장을 둘러본 최시중 위원장은 새로운 변화에 탄성을 거듭했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이) 요술상자같다"라며 "1년 전 방문한게 어제 같은데 SK텔레콤의 순발력과 기술에 경의를 표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정만원 사장의 손을 꼭 잡으며 기념 촬영을 했고 사진은 정 사장의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됐다.특히 자동차 부분에서 정만원 사장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정 사장은 "이 자동차 안에 들어간 건 전부 우리나라 기술이다. 중소업체와의 상생이 활발해진다"고 말했다.실제 전시된 차량도 국내 슈퍼카 제조업체인 어울림모터스가 개발한 '스피라'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스피라'를 이용했으며 해외의 고위 방문자가 만은 만큼 해당 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사장은 U드라이빙과 관련, "현대차 GM대우와도 적용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