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산, 브레이크 결함..54만대 리콜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3위 자동차 업체 닛산이 브레이크 페달 결함과 관련 약 54만대를 리콜한다. 2일(현지시간) 닛산은 e메일 성명을 통해 2008~2010년형 타이탄 픽업트럭과 쿼스트 미니벤, 아르마다, 인피니티 QX56 SUV를 조사하고 브레이크 페달 핀을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5~2008년형 타이탄, 아르마다, 인피니티 QX56과 지난 2006년 1~3월과 2007년 10월~2008년 1월 사이 생산된 프론티어 픽업트럭, 패스파인더, 엑스테라 SUV 모델의 연료계를 점검하고 수리할 방침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총 53만9864대로 이 가운데 46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으며 나머지는 세계 곳곳에서 판매됐다. 프레드 스탠디시 닛산 미국법인 대변인은 "이번 리콜 대상 차량 결함과 관련해 사고나 부상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미국 조사당국의 리콜 압력 또한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시장에서 닛산은 10시20분 현재 전장 대비 4엔(0.57%) 하락한 701엔에 거래 중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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