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심상정 후보 “환경미화관리공단 설립하겠다”

심 후보 구리서 일일 환경미화원 활동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환경미화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새벽 4시 구리시에서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새벽 청소를 함께 하며 환경미화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재같은 환경미화의 하도급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심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환경, 인권, 안전, 치안 등 공익적 가치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대접이 박한 나라”라며 “공익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 대접받고,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하도급 체제하에서 고용불안이 심하다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듣고, “도지사가 되면 도내의 환경미화원 전원 직영으로 전환하거나 또는 환경미화 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지금 같은 하도급 시스템을 근절시키겠다”며 “환경미화원을 정규직 전환해 저임금과 불안전고용체제를 없애 일자리와 복지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환경미화원들과의 새벽 간담회가 끝난 뒤, 구리시 일대에서 쓰레기 봉투를 나르고 빗질을 하며 환경미화원들과 새벽 청소를 함께 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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