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태안 연륙교 공사 오는 10월 첫삽

대전지방국토관리청, 2020년까지 5400억원 들여···실시설계 7월 마무리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보령시 대천항과 태안군 안면도 영목항을 잇는 보령~태안 연륙교가 10여년만인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8일 대천항~영목항 연륙교 건설공사의 실시설계를 7월 마무리하고 10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륙교는 보령시 대천항과 태안군 영목항의 바다를 2개 공구로 나뉘어 해저터널과 교량으로 잇는 국책사업으로 2020년까지 국비 5400억원이 들어간다. 1공구는 보령 신흑동~오천면 원산도리 8㎞구간으로 해저터널(6.9㎞, 왕복 4차로)과 접속도로 1.1㎞(왕복 4차로)로 세워진다.2공구는 보령 원산도리~태안 고남리 6.1㎞ 구간으로 해상교량(1.7㎞, 왕복 3차로)과 접속도로(4.3㎞, 왕복 3차로)로 이뤄진다. 한편 대전국토관리청은 지난해 7월 1·2공구 실시설계적격업체로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코오롱컨소시엄을 뽑았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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