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지리산 종주에 나선 KBS2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24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눈물나는 지리산 등정 과정을 선보인 것.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이정진 김태원 김성민 이윤석은 어려운 역경을 딛고 노고단대피소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김국진 윤형빈은 히말라야 16좌 등정에 빛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천왕봉 등반에 나섰다.다음날 체력저하 및 컨디션 악화로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은 노고단 정상 등반으로 코스를 변경했고, 이경규 이정진은 예정대로 반야봉에 올랐다.반야봉 등반에 나선 이경규 이정진은 날씨의 악화로 정상까지 3시간을 남겨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후발주자로 합류했던 김국진 윤형빈은 어느새 어두워진 하늘을 바라보며 머리에는 헤드라이트를 달고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에 올라 기쁨을 나눴다.이들은 일출 만끽하면서 이경규 팀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3대가 공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눴다.이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지리산 등반의 성공보다는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줘 진정한 버라이어티 정신을 보여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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