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이마트의 12개 제품에 대한 '저가정책'에 맞서 8일부터 신선식품은 7일, 그 외 제품들은 이마트의 행사가 끝나는 시점까지 품목당 10원 이상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결정했다.다만 홈플러스는 두루마리 화장지의 경우 납품업체의 요청 등 내부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저가 할인판매 품목에선 제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마트가 최대 36%까지 할인 판매키로 한 11개 품목에 대해 제품 당 10 원이상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홈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어제(7일) 저녁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마트에서 결정한 12개 저가 판매품목에 대해 우리도 할인판매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이들 제품은 이마트보다 단돈 10원이라도 더 싸게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마트는 7일 삼겹살ㆍ돼지목심ㆍ바나나ㆍ계란ㆍ자반고등어ㆍCJ햇반(즉석밥)ㆍ오리온초코파이ㆍ해태고향만두ㆍ서울우유ㆍ비트(세제)ㆍ맥심모카골드(커피)ㆍ코디3겹데코(휴지) 등 12개 품목에 대해 제품에 따라 최소 4%에서 최대 36%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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