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 실적 모멘텀 충분..'매수'<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 주가가 밸류에이션 대비 부담이 없으며 1·4분기 패널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김형식, 서민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1조380억원, 영업이익 2조1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7%, 76.6%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6600억원, 영업이익 3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작년 12월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대만 패널업체(AUO, CMO 및 Haanstar)들의 패널 생산량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글로벌 탑티어(Top tier)인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대형 LCD패널 수요가 작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어플리케이션별로 살펴보면 모니터용은 3% 증가, 노트북용은 19% 증가, LCD TV용은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및 중국 춘절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강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했다. 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