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영어 사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단어장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네이버 사전 서비스((//dic.naver.com)를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한영 사전인 능률 사전과 콜린스코빌드 영영사전을 추가하고 국내 포털 최초로 옥스포드 영한사전을 도입하는 등 사전 콘텐츠를 크게 강화했다. 또한 사전 예문 외에도 신문기사 예문, 실생활 예문, 웹 문서 예문 등 온라인 특성을 살린 생생한 예문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영한-영영 사전을 통합하고 검색창에 한글로 발음을 입력해도 영어단어 결과를 보여주는 '한글 발음 검색'과 단어 클릭 시 우측에 보조사전 팝업이 노출되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도 높였다. 사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단어장 관련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기존 각 사전 당 1개씩 생성되던 저장 공간 폴더를 각 사전 당 최대 20개 폴더(1개 폴더 당 1만개 저장 가능)씩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효과적인 개인화 학습을 위해, 이용자가 직접 단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는 단어장에 저장한 단어수와 암기한 단어수를 월별 그래프로 제공하는 '나의 학습 정보'를 통해 한눈에 학습 성과를 가늠할 수 있으며 단어장에 저장한 단어를 바탕으로 퀴즈풀기 등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NHN 최성호 검색본부장은 "신뢰도 높은 사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나 손쉽게 양질의 사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잘못 입력한 오타를 스스로 판단해 교정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등 세세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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