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초고층건물용 이중창호 신기술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남선알미늄(회장 우오현)은 22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외동형 이중창호'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선정한 신기술(NET)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2년 여간 개발한 이 제품은 초고층 건물 및 주상복합형 건축물에 최적화된 슬림형 고성능 이중창호시스템이다.창문을 안에서 개폐할 수 있는 기존의 창호와 달리 외부에서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프레임 폭을 기존 270㎜에서 240㎜로 30㎜가량 줄였다.특히 성능면에서 연간 냉난방 부하 저감율이 30% 이상으로 설치 시 62만원(33평형 기준)가량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내풍압성 및 안정성 등 내구성도 높다.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에 따른 냉난방 부하 증가 및 열손실 증대 등을 개선할 창호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차세대 매출 효자 품목으로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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