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방학 프로그램 한자 읽히기 교육
한국 어린이 다문화 체험교실은 관내 이주 외국인이 직접 자국의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과 취업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의 이웃이 된 외국인과 외국문화에의 이해를 넓힌다는 취지다.다문화 체험교실에는 각 나라의 음식, 음악, 춤, 언어 등을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22일부터 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2시부터 1시간동안 열린다. 구로4동 자치회관에서는 ‘얘들아, 우리 차이나타운에서 놀아볼까’가 1월 12일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차이나타운을 직접 방문, 중국의 문화와 역사, 언어를 체험하는 것으로 지역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예절·역사배우기 프로그램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구로1동에서는 ‘엄마와 함께 배우는 예절교실’이 1월 21일과 22일 열린다. 이번 예절교실은 초등학생 30명과 보호자가 함께 절하기, 다도배우기 등을 체험하며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백년전 조선시대 생활을 이해하고 화려했던 조선왕조의 숨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도림동에서는 ‘서울대 규장각·박물관 체험’이 1월 13일 운영된다. 정조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등의 학문적 해결을 위해 마련된 규장각과 박물관을 방문하여 왕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고척2동에서는 ‘TV속 사극과 함께 하는 역사이야기’가 1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1시반까지 열린다. 이번 역사교실은 TV속 역사의 실제이야기와 허구를 구별하고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