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시행 택지지구·주거개선지구 보상촉구 서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도내 보상지연 택지지구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지난 11일 청와대에 보냈다.서한문 내용은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평택 고덕 및 양주 광석지구, 수원 고등지구 등 도내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12개 LH 시행사업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조속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서한문은 청와대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장관에게도 보내졌다.지난 10월 1일 통합 출범한 LH가 자금난을 이유로 이미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보상연기 또는 사업을 포기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경기도는 서한문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답변은 12월말까지 미루고 있는 실정이어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며 “LH가 시행하는 택지지구와 주거개선사업지구의 보상을 하루속히 이행해달라”고 요구했다.현재 주민들은 국가적 정책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은행대출을 받아 살 곳과 대체농지를 마련한 채 보상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보상이 지연되면서 이자가 불어나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실상이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