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 성년 맞아 재도약 다짐(종합)

한국감정평가협회 7일 오후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서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서동기)가 창립 20돌을 맞았다.개별 공시지가 산정은 물론 담보,보상,경매물건 평가 등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역할을 해온 전문자격자 단체인 한국감정평가협회가 7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이날 오후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 홀에서 열린 '한국감정평가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박윤흔 전 환경부장관, 손선규 전 건설교통부 차관, 강길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송기범 초대 협회 회장, 허통, 김영도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권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감정평가협회가 부동산 가격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 7일 오후 양재동 엘타워빌딩서 열린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또 "글로벌 경제 위기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금 참고 노력하면 희망이 보일 것"이라면서 "글로벌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권 차관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협회를 기대한다"면서 높은 직업윤리 의식과 공공성, 책임성을 강조했다.앞서 서동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공적 업무를 수행한 점을 자부한다"면서도 "감정평가사는 정부와 국민 모두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애로사항을 지적했다."특히 감정평가사는 의뢰인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전문자격자가 아니다"고 강조, 객관적인 감정평가 기법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서 회장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윤리를 강하하고 협회 심사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면서 높은 윤리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단한 교육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에 앞서 드럼켓의 난타공연과 가수 김혜연씨 공연이 이어졌다.한편 탤런트 이정길씨도 참석, 협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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