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90엔대 상승폭 반납..'차익실현 유입'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엔이 주말 90엔대로 급등했던 부분을 반납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18분 현재 달러·엔은 90.00엔으로 전일대비 0.54엔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주말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급등폭은 어느정도 되돌리는 양상이다. 달러엔은 도쿄외환시장에서 약 3주만에 90엔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차익실현성 엔화매수, 달러 매도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달러화가 급등하자 달러엔도 달러매수, 엔화매도가 급격히 늘면서 90엔대로 뛰었다. 이날 도쿄의 한 은행 관계자는 "결국 미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였기 때문에 단숨에 91엔대까지 가는 것은 무리였지만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결국 되돌리기 차원의 매도세도 유입되면서 점차 지지부진하게 하락해 89엔대로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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