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세종시 대안의 도출시점에 대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달 말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 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세종시 등 국정현안 및 국정철학'을 주제로 열린 관훈토론에서 "세종시 대안이 12월 7일 혹은 14일에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사태에 대해 "노조활동이 과거 보다 전투적"이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노조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산참사를 언급하면서 "(유가족의 요구 중에서) 정부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항이 있다"면서 "서울시나 유족이나 일보씩 양보해 전향적 태도를 보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서는 "총리로 취임한지 2개월에 불과한데 어떻게 다른 생각을 하겠냐"며 "훌륭한 총리로 역사에 남고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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