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두바이 증시가 급락한 채 마감했다. 개장을 앞두고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에 대한 UAE중앙은행의 유동성 선별적 지원 방침이 나왔지만 두바이증시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3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파이낸셜마켓제너럴지수(DFMGI)는 전거래일 대비 152.80(7.30%) 하락한 194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부다비 증시 ADX제너럴지수 역시 8.31% 급락한 2668.23으로 마감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 증시는 '이드 알-아드하' 연휴를 맞아 지난 26일∼29일 휴장 후 개장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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