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인성 군부대 떠도는 이유

공군본부·작전사령부 군악대 군사기 올리려 특별공연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가 지난 27일 조인성 일병의 사회로 관제대대에서 공연을 마친후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공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 군악대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장병들의 외출·외박이 제한되자 사기저하를 우려해 특별순회공연에 나섰다. 공군은 30일 주말을 영내에서 보내는 장병들을 위해 공연팀을 구성하고 관제대대와 방공포대를 시작으로 순회공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연팀은 공군본부 군악대와 작전사령부 군악대가 각각 만들었다. 조인성 일병의 사회로 진행된 작전사령부 군악대 공연은 27일 관제대대에서, 공군본부 군악대는 같은 날 방공포대에서 공연했다. 작전사령부 공연에서는 북 연주를 시작으로 실내악과 금관 5중주, 캄포밴드, 마술시험, 비보이 댄스 따라하기 등 선보였다. 공군본부 군악대는 중창단과 남녀보컬의 노래를 중심으로 스윙밴드와 색소폰연주로 장병들의 갈채를 받았다. 관제대대 정수철 병장은 “지난주 외박을 못나가 많이 우울했는데 비보이 댄스를 따라하며 스트레스를 확 날렸다”며 “군악대 공연으로 에너지를 새로 충전한 기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악대 공연은 오는 12월 4일까지 9개 부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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