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업은행이 내년에 중국 지점 2개를 신설하는 등 현지 영업을 확대한다.윤용로 기업은행장은 26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국내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중국에서 경쟁력을 키워야한다"며 "내년에는 중국 칭다오와 텐진에 지행(지점) 2개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행장은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으로 진출을 늘릴 수도 있으나, 중국·베트남처럼 한국기업이 많은 곳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행장은 또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위기를 넘길때까지는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계속할 수는 없다"며 "내년, 내후년으로 가면서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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