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손소독기
투명마스크는 마스크가 투명, 얼굴표정이 보이며 입과 코에서 일정거리 떨어져 있어 민원인과의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하다. 또 씻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또 손 세정을 위해 지역내 유치원, 학교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기를 설치했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예산 5400여만원을 투입, 유치원 32개 소와 초·중·고등학교 52개 교에 유치원에는 1개, 학교에는 3개씩 손소독기를 비치했다.학생 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손소독기 설치장소는 현관으로 정했으며 손소독 안내문도 비치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구로구는 손 소독기 81개를 구매해 구청 구의회 구민회관 아트밸리 예술극장 등 구가 직영하는 시설에 설치 완료했으며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학생단체 예방접종도 실시되고 있다.예방접종 대상자는 지역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만 7세에서 만 18세까지의 학생으로 학생과 보호자에게 사전안내 후 자발적 동의하에 진행된다.접종은 지난 1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학교에서 실시하며 접종비용은 무료다.지역내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준비했다. 7000여 IT업종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고려, 기업 내 감염관리와 사업장 청소, 대응요령 홍보 등은 물론 신종 인플루엔자로 결원발생시 구로구가 운영하는 '실업ZERO센터'를 이용, 대체인력 보강을 알선하고 있다.구로구 관계자는 “신종플루 전담 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발생시 빠른 대응에 힘 쓰고 다양한 자구책으로 확산을 막는 등 구민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