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남양주시 소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 매각을 추진한다며 18일 공고를 거쳐 신탁회사에서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매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매물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면적이 약 16만7000㎡에 달해 대규모 아파트사업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최초공매가격은 약 3000억원이다.향후 캠코는 시장수요가 있는 PF사업장을 추가적으로 매각할 예정에 있으며 매각 시기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성이 있는 PF사업장의 경우에는 채권단 등과 계속사업의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작년 말부터 저축은행 및 은행권에서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PF대출채권(109개 사업장 관리)을 인수해 금융기관의 유동성 확보와 건전성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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