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솔밭공원 바위고개 시비
음악회에는 바우고개, 섬집아기, 어머님 마음과 같이 요즘에도 즐겨 불려지는 명곡들과 함께 옥잠화, 고향 그리워, 코스모스를 노래함, 강노래, 부끄러움, 꽃 구름 속에, 나비노래, 꽃동산 등 가곡부터 동요까지 다양하게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한국 음악계의 큰 별인 이흥렬 선생의 깊고 넓은 작품 세계를 체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흥렬 선생의 아들인 이영조 교수가 편곡을 손녀인 이현주씨가 피아노를 맡아 추모의 뜻을 더했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지며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공연 시간 전까지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901-6206)한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를 잇는 우이령(牛耳嶺)은 길이 소귀처럼 늘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위고개로도 불리고 있다. 강북구는 우이동 솔밭공원에 바우고개 시비를 건립하고 우이령 길에 안내 표지판 부착을 추진하는 등 바위고개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