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동물원은 지난달말 휴대폰 문자전송기능을 활용한 '모바일 고객센터 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모바일 고객센터 시스템'은 민원이 있거나, 궁금한 점을 휴대폰을 통해 전화(1644-7200)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민원상담을 받거나 문자나 사진 형태의 답장을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서울동물원 관계자는 "모바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9월에 구축을 완료하고, 전문상담원과 모바일 고객센터 운용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단순 관람 문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00여건의 표준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람객의 문자 서비스 대기시간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서울동물원은 앞으로 이용실적, 실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영상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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