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경제가 다시 낭떠러지의 직전 단계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정부 역시 심각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회복자문위원회에 대담하고 혁신적인 태도를 요구했다.특히 실업률을 낮추는 것은 미래 성장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향후 수주 혹은 수개월간 실업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고용창출을 이끌어내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우리가 원하는 곳에 이르지 못했다"며 "정부는 우리의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있어 보다 심각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과 전체의 경제회복 자문위원회가 고용창출 및 경제회복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월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회복자문위원회에게 경기에 대한 독립적인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