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의 힘은 김치(?)'

최나연(앞줄 왼쪽 두번째)과 지은희(앞줄 왼쪽 세번째) 등 한국과 외국선수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놓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선수 힘의 원천은 김치인 것 같다" 캐서린 헐(호주) 등 외국골프선수들이 28일 경기도 과천 구세군 과천양로원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했다.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와 최나연(22ㆍSK텔레콤),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 등도 참여했다. 헐은 김치의 효능에 대한 설명시간에 "한국선수들이 김치를 먹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면서 "김치가 독감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먹어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LPGA투어의 문화교류 프로그램(CCPD)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CCPD를 통해 타국 선수들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선수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와 내복 80벌을 양로원에 전달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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