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3자녀·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첫날 서울강남지구의 3자녀 가구 대상분 청약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15일 3자녀 우선공급 배정물량인 707가구에 대해 총 1813명이 신청해 평균 2.6대 1의 청약률을, 노부모 부양 가구 물량인 1421가구에 대해 총 1521명이 신청해 평균 1.1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자녀 우선공급의 경우 서울강남이 70가구 배정에 788명으로 1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서울서초는 43가구 배정에 377명으로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양원흥은 125가구에 133명이 몰렸고, 하남미사에서는 469가구 배정에 515명이 신청했다.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은 서울강남이 140가구 배정에 632명으로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서초지구는 86가구 배정에 343명이, 고양원흥은 253가구 배정에 126명이 지원했다. 또 하남미사는 942가구에 420명이 신청했다.이날 청약저축에 가입해 5년이 경과하고, 60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3자녀가구와 노부모 부양 가구에 대해 접수를 받았다.미달된 가구 수는 3자녀 우선공급 물량 중 당해지역이 92가구, 수도권이 113가구 미달돼 총 205가구다. 노부모 부양의 경우 당해지역이 250가구, 수도권이 431가구로 총 681가구의 미달이 발생됐다.3자녀·노부모부양 공급분에서 미달된 물량 886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3년 경과 36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한 자인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게 된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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