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참가 업체 2개사 공동부스로 참가
지난달 25일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최된 '2009 추계 미 밀라노 프레타포르테'에 공동부스로 참가한 '해리엇 킴'과 '미니츠' 부스에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최된 '2009 추계 미 밀라노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한 한국 업체 2개사가 100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13일 한국패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28일까지 열린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한 한국 업체 '해리엇 킴'과 '미니츠'가 공동부스로 참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해리엇 킴은 고가의 여성 드레스를 선보여 중동 바이어들을 위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이태리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00여명이 방문했으며 바이어 증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을 기록했다. 패션협회 관계자는 "미주 및 유럽 전시회의 규모가 경제불황으로 인해 줄어든 반면 이번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면서 "향후 전시참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그간 구축한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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