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NH투자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이 지난 3·4분기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4.3% 증가한 4545억원, 3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실적 전망치 대비 각각 1.5%, 3.9% 상향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경기가 7월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것이 주요 동력"이라며 "이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1% 정도 감소한 총매출 대비 판매비·관리비 비율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도 양호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홍 애널리스트는 "현재 흐름을 감안할 때 백화점 경기가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별한 비용 증가 요인 등도 없는 상황 속 실적 개선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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