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ㆍ기관 금융주 매수..코스피도 견조

신한지주 4.7% 급등

코스피 지수가 1650선 부근에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주도하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86포인트(0.85%) 오른 1648.7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23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34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0계약 가량을 매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오히려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470억원 가량이 유입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금융주를 비롯해 철강금속주에 대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금융주에 대해서는 나란히 매수에 나서면서 이들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비수로 보더라도 현재 은행주(2.94%)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철강금속(2.60%)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92%) 오른 77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3.00%), 신한지주(4.76%), LG화학(4.02%)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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