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코레일’…9월의 추천 도서 선정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코레일 선정한 9월의 책 표지.

코레일은 1일 연중 독서캠페인 ‘책 읽는 코레일’의 9월의 책으로 고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과 탄탄 출판사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정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장 교수의 유고산문집이다. 이 책은 암투병의 고통 속에서 완성됐지만 밝고 활기 넘치는 저자의 성품이 그대로 담겨 있다. 장 교수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통해 현재를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동물의 사육제’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카미유 생상스’가 오스트리아의 한적한 도시에서 열리는 ‘사육제(카니발)’의 마지막 날 연주할 음악으로 작곡한 것이다. 탄탄출판사는 이상교(글)와 안나 라데카(그림)과 함께 사육제에 참석한 동물들 움직임, 습성 등을 풍자적으로 나타내 음악동화로 엮었다. 동물의 사육제음원은 여원미디어홈페이지(www.tantani.com)나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이벤트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달의 책을 읽고 싶은 코레일멤버십(회원)은 오는 20일까지 코레일홈페이지의 이벤트란에 신청사연과 인적사항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코레일은 온라인추첨을 통해 100여명(50명씩)에게 무료로 준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코레일은 기차역과 열차 안에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키 위해 지난 4월부터 연중독서캠페인 ‘책 읽는 코레일’을 진행 중이다. 매달 2권의 책을 정해 도서증정 이벤트와 전국 17개 철도역을 북스테이션(책 정거장)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5개역의 KTX라운지엔 누구나 이달의 추천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놓아두고 있다. 온라인독자서평을 남긴 사람 중 매달 10여명을 뽑아 다음 달 추천도서를 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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