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39주년 맞아 1970년 이후 밀수단속현장에서 별세한 공무원 넋 기려
세관직원 추모기념물 제막식을 갖고 있는 허용석 청장 등 관세청 관계자들.
순직한 세관공무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기념물이 제막됐다.관세청은 27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관세청 순직직원 추모 기념물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엔 순직자 유가족들을 비롯한 장영철 관세동우회장, 김종환 관세청 옴부즈만, 유관단체장, 관세청 간부 및 동료 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세관의 뿌리 찾기 운동’을 펴고 있는 관세청이 ‘한국세관 130년 역사 조명 및 뿌리 찾기 사업’이어 개청 39주년을 맞아 펼친 행사여서 눈길을 모았다.
순직 세관직원 추모 기념물 제막식을 가진 뒤 단체로 포즈를 취한 행사 참석자들.
관세청 관계자는 “1970년 관세청 개청 이래 밀수단속현장에서 순직한 세관공무원들의 넋을 달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모기념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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