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이불 전달

중곡3동,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이불 50채 전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줄 수 있는 이불이 전달됐다. 지난 24일 오전 9시 중곡3동 주민센터(동장 정병돈)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새 이불 50채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불은 올 초 중곡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순)와 팔도청년회(회장 김진국), 중곡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원섭)가 공동 주최한 중곡3동 척사대회에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이불 전달식 후 기념 사진

이 행사는 지역내 저소득가구 중 침구류 교체가 시급한 가구에 새 이불을 지급해 이들의 주거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병돈 중곡제3동장은 “우리 이웃들의 얼굴이 화사한 새이불 보다 더 환해지는 것을 보니 흐뭇하다”며“열심히 성금을 모아 이렇게 뜻 깊은 일에 써주신 지역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