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준규 내정자 미스코리아 위원경력 문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31일 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위원으로 참석한 경력에 대해 "여성단체가 그대로 있겠냐"며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내정자가 "요트, 승마 등 귀족스포츠를 즐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 4월 '미스코리아 대전ㆍ충남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다.박 의원은 도덕성과 재산형성에 대해서는 "보통직이 아닌 최고의 사정기관인 검찰총장이기 때문에 가혹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산소호흡기 부착을 위해 기관지 절개술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혈압 등 모든 수치가 좋기 때문에 곧 쾌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동해상에서 30일 GPS고장으로 월경했다 북측에 예인된 800연안호의 복귀여부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 전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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