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주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 열린다

산림청, 8월 8일부터 인천, 서울, 홍천 3개 도시에서 테마별로 마련

무궁화를 친숙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전국 3개 도시에서 열린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인천, 서울, 홍천 3개 시와 무궁화문화포럼, 산림청이 공동주관하는 무궁화축제는 내달 8일부터 해당 시 지역에서 테마별로 마련된다.지역별로는 ▲‘인천 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인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8월8~16일) ▲서울 광화문광장(8월15~16일) ▲무궁화 중심도시인 강원도 홍천군 홍천문화예술의 전당(8월27일~9월2일) 일대에서 세계의 꽃, 희망의 꽃, 사랑의 꽃이란 주제로 선보인다.축제엔 전국 시·도 및 무궁화애호가들이 출품한 1120점의 무궁화 분화작품(화분에 키운 작품)과 110점의 무궁화 분재작품 외에 70점의 다양한 무궁화 품종들이 전시된다. 특히 개인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오래 공들여 키운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뽑힌 29점의 우수분화작품도 전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름답고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가 그림, 사진, 공예작품으로 변신해 선보인다.올해는 이처럼 도시별로 시기와 테마를 달리해 축제가 펼쳐지는 게 특징이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무궁화와 좀 더 친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궁화쌀로 만든 떡과 차 등 먹을거리 시식, 무궁화 어사화 써보기, 3행시 짓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만든다.또 무궁화 압화를 이용한 열쇠고리·핸드폰 고리·미니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제공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인다.축제는 8월8일 오전 10시30분 송도국제도시 중앙광장에서 개막돼 서울, 홍천을 잇는 전국 축제로 이어진다. 그날 오후 2시30분부터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무궁화전문가들을 초청해 ‘무궁화의 재발견, 그리고 발전비전’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홈페이지(www.forest.go.kr)를 통해 알 수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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