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남상미가 이른바 '얼짱'이라는 호칭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남상미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불신지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다 보면 얼짱이라는 수식어를 떼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며 운을 뗐다.그는 이어 "사실 저는 얼짱 출신이 아니다"라며 "'5대얼짱'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저는 거기 출신이 아니며 단지 아르바이트 하다 이슈가 되는 바람에 구혜선에게 엎혀간 케이스다"라고 해명했다.남상미는 또 "처음에는 그것을 계기로 연기를 하게 될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하게 연기하게 만들어줬던 호칭이기에 너무 감사하다"며 "얼짱이란 게 부끄럽지는 않다. 나중에 80세가 되서 연기할 때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이야기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영화로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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