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형 어린이집 신청받는다

17일까지 중랑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신청받아 8월 말쯤 결과 나와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찾는다. 구는 17일까지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서울형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 2단계 공인 사업 선정 목표 747개 소 안에 지역내 어린이집이 많이 공인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형 어린이집이란 민간 어린이집을 서울시가 국·공립에 준하는 보조를 해주고 그 만큼의 책임을 지워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증 받으면 평균 어린이집 보육료 수입의 10%가 운영비로 주어지고 일정 조건에 부합 하는가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과 영아반(만 2세 이하)교사는 인건비의 80%, 유아반 교사는 인건비의 30%, 취사인력은 인건비의 10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시간제 보육, 야간 보육, 공휴일 보육, 시간연장 보육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보육을 해야 한다.또 회계관리시스템을 운영, 시와 구에서 보육경비의 집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클린 보육, 어린이를 위한 주치의 제도와 CCTV를 이용한 안심보육 등 여러 의무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신청 가능한 대상시설은 중랑구의 인가를 받아 운영중인 어린이집으로 방과 후만 전담하는 보육시설과 참여 신청 마감일인 17일까지 보육시설 운영과 관련, 행정처분 중인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공인신청서와 맞춤형 보육시설 지정희망 계획서,우수 보육프로그램 또는 모범사례(6월 이상 지속되고 진행중인 사례)보고서, 정부평가인증 결과 통보서 사본 등으로 공인신청서 양식은 서울시보육포털시스템 (//iseoul.go.kr) 또는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children.seoul.g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신청은 중랑구청 가정복지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결과는 8월 31일쯤 나올 예정이다.기타 서울형 어린이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가정복지과(☎490-3490~4)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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