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KBS 토크쇼 '박중훈쇼'를 진행했던 배우 박중훈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과 만났다.
MBC 측에 따르면 박중훈은 8일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박중훈의 '무릎팍도사' 출연이 눈길을 끄는 것은 '박중훈쇼' 진행 당시 라이벌 토크쇼 진행자였던 강호동과 늘 비교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무릎팍도사'의 강호동이 게스트 출연자의 스캔들이나 소문, 약점 등을 공략하며 자극적인 이야기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박중훈쇼'의 박중훈은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방식에 다소 평이한 질문을 던져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박중훈쇼' MC로서 겪었던 심정과 20여년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박중훈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해운대'에서 국제해양연구소 지질학자 김휘 박사로 출연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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