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희림, 아제르바이잔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종합건축사사무소는 25일 중동 아제르바이잔 길란홀딩스(Gilan Holding)가 발주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바쿠 레지던셜 콤플렉스(크레센트 타워)’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500만달러(약 64억원)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건설되는 바쿠 레지던셜 콤플렉스는 지상 45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축될 계획이며 총 240세대가 거주할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희림은 당초 제안한 바쿠베이 개발 마스터플랜컨셉의 연장선 상에서 아제르바이잔 국기 상징인 초승달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크레센트’ 컨셉을 연계한 디자인을 제시했다. 희림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국내 최초로 7성급 크레센트 호텔계약을 143억원에 계약한 데 이어 크레센트 플레이스(86억원), 크레센트 시티(31억원) 등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의 주요 랜드마크를 잇따라 설계하고 있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상무는 “글로벌 신도시 개발잠재력이 높은 아제르바이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경기불황에도 이머징 마켓의 개발의지는 식지 않고 있어 견고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초승달 이미지를 담은 크레센트 타워는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주상복합 건물로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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