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유통단계 한 눈에 알 수 있어

강서구, 22일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앞두고 휴대폰 통해 정보 쉽게 알 수 있게 구축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앞두고 구민들은 구매한 쇠고기에 대해서 소의 종류 원산지 출생일 사육자 등급 등 정보를 휴대폰이나 인터넷(www.mtrace.go.kr)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Beef Tracebility)란 소에게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부여하고 출생과 사육, 도축 등 유통과정상의 각종 정보와 이동경로를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쇠고기 이력추적제

이력추적제를 통해 소의 유통단계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질병 발생 시 그 원인을 찾아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수입 쇠고기와 젖소·육우 고기 둔갑판매도 방지할 수 있는 등 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가 기대된다. 한편 구는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8일부터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등으로 홍보 전담반을 구성해 지역내 식육업소 407개 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지 배부, 현수막 게첨 등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을 적극 알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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