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올해 말까지 노원, 신용산, 왕십리 등 4개 역에 엘리베이터 5대를 설치하고 길음, 사당, 약수 등 13개 역에 30대의 에스컬레이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에는 엘리베이터 19대(11개역), 에스컬레이터 66대(28개역)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18년에는 엘리베이터 총 88대(71개역), 에스컬레이터 264대(102개역)가 더 늘어난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은 32개역 곡선승강장에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해 운영해왔으며 지난 4월말 36개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7년 10월 '이동편의시설 확충 종합계획'을 수립,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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