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서울분향소, 재계인사 잇달아 조문

노 전 대통령 서거 5일째인 27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합동분양소에는 재계인사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8시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부회장단 8명과 함께 찾아와 조의를 표한데 이어 이응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단 5명을 대동하고 분양소를 방문했다. 오전 9시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금호고속 등 계열사 사장 11명과 함께 조문했다. 박삼구 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국민들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또 "개인적으로는 가깝게 모실 일이 없었지만 나라의 어른이 돌아가셨으니 당연히 조문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합동분양소를 찾아왔다. 언론계 인사도 속속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과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이른 오전 합동분양소에서 조의를 표하고 돌아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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