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기자
'매거진 알로' 한채영(왼쪽)과 '스타일' 이지아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드라마 '매거진 알로'의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와 모피어스가 SBS '스타일' 제작사 예인문화 대표와 연출자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매거진 알로' 측은 보도자료에서 "2009년 5월 18일 예민문화 대표가 드라마 협찬 대행사들에게 '스타일'을 '매거진 알로'가 표절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해 에이스토리의 업무를 방해했다. 연출자는 '매거진 알로' 섭외 대상인 주요 연기자 및 스태프에게 지속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계약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이스토리 및 모피어스는 저작권 전문가로부터 '매거진 알로'가 소설 '스타일'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률적 의견도 제출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계일보 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SBS '스타일'의 제작사 예인문화와 이와 비슷한 소재를 다룬 '매거진 알로' 제작사 측은 표절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