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섭기자
군자마을
공사는 한옥에서의 하루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한옥호텔 라궁 숙박권 및 한옥 숙박체험권,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입춘대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북 퇴계종택퇴계종택
퇴계종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위치한 곳으로 경북 기념물 제 42호로 지정됐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의 종택으로 퇴계의 13대 후손인 하정공 이충호가 1926~192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퇴계종택 바로 뒤에는 울창한 숲이 있는 야산이 있어 경관이 좋으며 대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자리잡고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 고택은 5칸 솟을대문과 미음자형 정침이 있고, 우측에 5칸 솟을대문과 한수정이 있으며 뒤에 사당이 있다. 본채인 미음자형 정침은 사랑마당을 면한 사랑채가 전면에 있고 뒤에 안채부분이 있다. #경북 안동 군자마을군자마을
안동에서 북쪽으로 도산서원 가는 국도를 따라 약 20km 정도 가다 보면 오른쪽 길가에 ‘오천 유적지'라는 안내판과 자연석에 ‘군자리'라고 새긴 표석이 연이어 서있다. 여 서 오른 쪽으로 300m 정도 들어가면 20여 채의 고가들이 들어앉은 안배된 유적지에 다다른다. 자동차로는 안동시청에서 출발한다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이곳이 조선 조 초기부터 광산김씨 예안파가 20여 대에 걸쳐 600여 년 동안 세거해 온 외내에 있었 던 건축물 중 문화재로 지정된 것과 그 밖의 고가들을 1974년 안동댐 조성에 따른 수 몰을 피해 새로 옮겨 놓은 오천유적지이다. ‘군자리'라고도 불리는 이 유적지는 산 중턱에 자연스럽게 조성됐으며, 앞 골짜기가 호수를 이루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유적지는 터를 2단으로 구분하여 아래쪽에 주차 장을 만들었고, 위쪽에는 산기슭의 경사면을 따라 광산김씨 예안파의 중요 건물들을 잘 배치해 놓았다. 주변의 도산서원 등과 더불어 안동의 주요 관광코스의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