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현재까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숫자는 942명, 이 가운데 사망자 숫자는 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호세 코르도바 보건부 장관이 5일 밝혔다.
코르도바 장관은 "아직까지 신종인플루엔자 사태가 끝났다고는 말하기 이르지만 점점 감염자 숫자가 줄고 있다"며 " 다행스럽게도 상황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인플루엔자 확산을 위해 폐쇄했던 사업장과 학교의 문을 각각 6일, 7일부터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플루엔자로 멕시코 경제는 300억 페소,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0.3% 에 해당하는 타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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