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터 앤 갬블(P&G)의 1분기 순이익이 7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P&G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 줄어든 26억1000만달러, 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면서 비교적 고가 제품인 팬틴 등의 샴푸보다는 허벌 에센스 샴푸 등을 구매함에 따라 P&G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81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으나 예상치는 상회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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