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급락에도 개인 매수…코스닥, 상승 반전

개인 오후 들어 순매수 규모 확대…외인+기관 매물 소화

개인이 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개인은 IT업종과 제약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다. 27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4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3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이를 모두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은 돼지독감 관련주. 멕시코를 시작으로 사람에게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돼지 독감으로 인해 선진국들은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으나 국내 증시에선 오로지 수혜주 찾기에 혈안이 됐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과 외인도 수혜주 매수를 진행했다. 오후들어서도 돼지 관련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는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일제히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기 확산으로 인한 관련주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12%) 오른 508.09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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