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맨' 권상우, 제대로 망가지려면 이렇게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권상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을 위해 과감하게 망가졌다. 주인공 오대산과 이준희, 1인2역을 맡은 권상우는 최근 극중 역할을 위해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대산으로 분한 권상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장면은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던 서유진(윤아 분)이 사채업자들에게 가게마저 빼앗기고 노점상을 차리자 한달음에 달려와 함께 옷을 파는 부분. 권상우는 해당 장면에서 빨간 머리띠에 촌스러운 주름 치마를 입고 호객 행위를 하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코믹한 모습을 선보여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촬영 현장에서도 재미있는 표정과 애드리브로 한껏 분위기를 돋우었다는 후문이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유명 의류 회사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
권상우 외에도 극중 이복형인 이재민 역에 송창의가, 파리 패션학교 재학 중 아버지의 사망으로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시장에서 일하다 의류회사 디자인 팀에 들어가는 서유진 역에 윤아가, 서유진의 패션학교 선배인 모델 겸 디자이너 장세은 역에 한은정이 캐스팅돼 사각 로맨스를 펼친다. '신데렐라 맨'은 지난 주 종영한 '돌아온 일지매'의 후속으로 15일 첫 전파를 탄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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