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위기극복 위한 임원포럼 개최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21일 임원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임원 포럼을 21일 개최했다. 이날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각사 대표 및 임원 48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신자세를 먼저 가다듬고 임원들이 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전문적 식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은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전략방향 및 주요 전술 ▲전략 실행의 중요성에 대한 정지택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부사장 강연 ▲케이스 스터디를 통한 벤치마킹 ▲환율 변동성 증가의 대처 방법에 대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강연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날 주말까지 반납하고 포럼에 참석한 임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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