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원활한 현금화 '최대장점'

[저금리시대 채권형 펀드가 뜬다] 우량 회사채 상품
은 지난해 말부터 월 이자 지급방식의 삼성카드채 등 우량 회사채 상품을 판매하며 회사채 소매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재투자 감안 시 은행환산세전수익 5.20%의 CJ제일제당8(AA), 삼성토탈7(5.07% AA-). 이 상품들은 모두 3개월마다 이표를 지급하며 금액 1억원 매수 시 3개월마다 8만~135만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와함께 채권에 투자하면 중간에 현금화 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마켓메이킹(시장조성)도 실시하고 있다. 마켓 메이킹은 채권을 매수한 고객이 되팔고 싶을 때 판매사에서 이를 적극 매수해 주는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만기까지 돈이 묶이지 않고 유리할 때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소득은 물론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게 잇점이다. 특히 은행적금의 경우 중도해지 시 이자소득을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AA- 우량 회사채는 정기적금 금리보다 200bp이상 수익률이 높아 회사채 투자의 적기라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절세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표면금리가 낮은 물가연동국채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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