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의 기술지주회사인 'SU홀딩스'는 100년 이상 건강분야에서 뛰어난 인적,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는 삼육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웰빙'과 '로하스'를 컨셉으로 한 건강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 한양대와 서울대에 이어 세번째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기술지주회사로 정식 인가를 받은 뒤 12월16일에 설립됐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이 5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했다.
SU홀딩스는 우선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건강 기능성 제품 제조 자회사 'SU natural'을 설립하고,뒤이어 내년 3~4월에는 유산균제제 건강보조식품 자회사 'SU건강케어'를 세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 두 회사를 통해 다이어트 패치와 천연 화장품,생활용품,장 기능 활성 건강보조식품,발효유 등 다양한 건강제품들을 선보인다.
2012년까지 사업 범위를 더욱 넓혀 교육콘텐츠 개발 전문 'SU dumi',경영컨설팅 및 경영시스템 구축 'SU e-biz',실버사업 전문 'SU e-실버',농업분야 육성전문기업 'SU agriculture' 등 네 개의 자회사를 추가로 더 설립해 회사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천성수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연구기반을 조성하고,이를 다시 더욱 좋은 기술 개발과 수익으로 연결시켜 궁극적으로는 학생 취업 및 교육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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