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銀, 양로원 찾아 온정의 손길 듬뿍

솔로몬저축은행 열정봉사단은 새해를 맞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소재의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겨울나기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비롯한 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솔로몬투자증권 소속 봉사단원 40여 명은 노인들의 힘에 버거운 화장실, 주방, 마당 청소와 함께 한겨울 위생·안전 관리를 위한 환경정비작업을 실시했다. 또 미용실 이용이 쉽지 않은 할머니들을 위해 흰머리 염색, 파마 등 머리손질을 해드리는 동시에 평소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는 노인들과 말벗이 되어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아울러 노인들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전동침대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임석 회장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절실하다"며 "외롭고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가서 실질적인 지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과 땀을 쏟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솔로몬 열정봉사단은 지난해 4월 솔로몬저축은행 계열사와 솔로몬투자증권 등 전 임직원들이 나눔과 상생 경영을 기치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결성했으며, 양로원과 어린이집 등 보호시설에 대한 결연·봉사를 비롯 독거노인 지원활동, 섬마을 어린이 경제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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