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광주판매점 속속 문열어

광주에 미국산 수입 쇠고기 판매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13일 수입육 전문 유통업체인 (주)에이미트 F&C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광주 서구 쌍촌동에 광주 대리점이 문을 연 이후 오는 15일께 남구 진월동 빅시티 인근에 두번째 직판장이 문을 연다. 특히 에이미트측은 서구와 남구를 제외한 동구, 북구, 광산구 등 다른 구도 수입육 직판장이 차례로 개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미 직판장을 개설할 업주가 나섰다는 의미고, 전남지역도 상황은 비슷해 3-4개 지자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직판장 개설이 곧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미트 본사 관계자는 "영남ㆍ충청권 직판장의 경우 한 매장의 일일매출이 300~500만원에 달할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광주ㆍ전라 지역도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14일오후 2시 진월동 직판장에 찾아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요청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미국산 쇠고기 유통을 막기 위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은기 인턴기자 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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